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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&P500 사상 최고 종가 경신..트럼프 발언과 실적에 초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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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자들이 혼조적인 기업 실적을 평가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및 유가 인하 요구 발언을 소화하면서 S&P500 지수가 23일(현지시간)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.

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(OPEC)에 유가 인하를, 중앙은행들에는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한편,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.

그러나 투자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.

연준은 다음 주 올해 첫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.

월가의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.

S&P500지수
SPX
는 0.53% 상승한 6,118.71포인트로 마감해 12월6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.

다우지수
DJI
는 0.92% 상승한 44,565.07포인트, 나스닥지수
IXIC
는 0.22% 상승한 20,053.6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.

앞서 혼조세를 보였던 S&P500 11개 섹터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.

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업종은 헬스케어로 1.35% 상승했고, 그 뒤를 이어 산업이 0.96% 상승했다.

S&P 500 은행 지수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0.73% 상승 마감했다.

트럼프가 세계경제포럼에서 미국이 급부상하는 AI 운영을 위해 현재보다 두 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한 후 유틸리티 섹터는 0.47% 상승했다.

실적 측면에서는 GE 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예상치를 웃도는 2025년 수익을 전망한 후 6.6% 상승했고, 건강 보험사 엘레반스는 4분기 수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후 주가가 2.7% 상승했다.

그러나 일렉트로닉아츠는 연간 예약량 전망을 낮춘 후 16.7% 하락했다. 아메리칸 항공은 예상보다 낮은 2025년 이익 전망을 내놓은 후 8.7% 하락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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