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뉴스

트럼프 금리 인하 발언에 달러 하락..관세ㆍ중앙은행 주시

작성자 정보

  • 최고관리자 작성
  • 작성일

컨텐츠 정보

본문

투자자들이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달러가 23일(현지시간) 소폭 하락했다.

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기대했던 관세 발표가 현실화되지 않자 월요일 급락한 영향으로 달러는 한 주간 1% 이상 하락했다.

이날 달러는 트럼프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세계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. 그는 또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제품을 생산할 경우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.

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수 차례 언급했지만, 어떤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다시 거부했다.

소노라 웰스그룹 투자 고문 데이비드 엥은 "확실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답을 얻을 때까지 변동성이 조금 더 커질 것"이라고 전망했다.

투자자들은 다음 주 글로벌 중앙은행의 다양한 정책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, 일본은행은 금요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.

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(ECB)의 금리 결정은 각각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다.

최근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의 발언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은 ECB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96%에 가깝게 보고 있다.

달러지수는 0.19% 하락한 108.06을 기록했고, 유로는 0.14% 상승한 1.0422달러를 기록했다.

목요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증가하여 1월에도 견조한 일자리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.

달러는 엔화 대비 0.33% 하락한 155.99를 기록했다.

A column chart titled "US unemployment claims" that tracks the metric over a recent period. The number of people filing new claims increased to 223,000 in the most recent week.
Thomson Reuters
US unemployment claims

한편 관세 등 새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속에 국채 매도세가 지속되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틀째 상승했다.

10년물 수익률은 5.7bp 상승한 4.656%를 기록했다.

관련자료

댓글 0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전체 69 / 2 페이지
번호
제목
이름